안녕하세요, 서울남매의 꽃소금입니다 :)
오늘은 집에서 꼬물꼬물 집안일 하기 좋아하는 제가 최근에 만든 식단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해요.
식단표를 만든 이유는 매번 어떤 반찬을 할지 고민하는 일이 쉽지 않다보니, 메뉴틀을 정해두고 그 안에서 주 단위로 미리 메뉴를 정해두면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어요.
게다가 식단표가 있으면 다른 가족들도 미리 알 수 있고 겸사겸사 좋겠다 싶었죠.
사실 ISFJ인 저는 계획된 틀이 있을 때 안심이 되서.. 어느덧 이런 것까지 만들고 있는 제자신을 발견했어요.. ^^..
(하지만 속으로는 만들며 설렜다...)
식단표 pdf, 워드 파일은 글 하단에 첨부해두었습니다.
(워드 파일은 구글 워드과는 다르게 표가 좀 크게 나와서 하단이 다음페이지로 넘어가는데.. 작게 줄여 쓰시라요.. 워드 구매가 안해서 편집이 불가하네요 ;-;)
저같은 계획형 친구들은 다운로드해서 쓰시면 좋겠네요
정해놔도 변동되는 경우가 있어, 식단표는 2주 단위로 만들었어요.
우선 준비물(?)은
-출력해서 코팅한 식단표와 메뉴표
-가위
-찍찍이 부착테이프
준비물이 준비되었다면, 메뉴표를 가위로 잘라줍니다.
(새벽에 바나나킥 먹으며 조심스럽게 잘랐습니다^^)
그 다음에는 식단표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 찍찍이 부착테이프를 붙여주세요!
부착테이프에 까끌까끌한 면과 부들부들한 면이 있는데, 식단표에는 까끌까끌한 면의 테이프를 붙여주세요.
자른 메뉴 뒷면에 부드러운 면의 찍찍이를 붙여주세요.
메뉴는 작고 여러개를 모아놓을 거라, 마찰이 심한 까끌한 면보다는 부드러운 면을 붙여주는 것이 좋아요.
그렇게 하면 심플한 식단표가 완성됩니다.
다하고 나니 그렇게 뿌듯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가족이 모두 이용하는 냉장고 앞에 자석으로 딱 붙여주면 완벽합니다 ^^
자석은 튼튼한 걸로 이용하시길
메뉴를 선택은 다양할텐데, 이 식단표는 한끼의 메인 메뉴만 표시해 두는 것으로 각자의 기준에서 메인메뉴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아침에 요거트를 먹기때문에, 점심과 저녁만 구상하면 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아래와 같이 4가지로 분류했어요.
① 두끼를 먹을 수 있는 음식(국, 찌개 등)
② 한끼만 먹을 수 있는 음식(덮밥, 간단한 볶음 요리, 튀김요리 등)
③ 면류
④ 남은 음식, 외식, 냉장고의 자투리 야채 볶음
가정마다 상황이 다를테니, 기준도 달라지겠지요~
이런식으로 채워보세요~
고롬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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